3D ToF LiDAR와 V2X 산업용 통신 모듈 KM-2010을 결합한 무인이동체 데모 플랫폼이 코엑스에서 공개된다. 카네비모빌리티는 2026년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무인이동체 X 민군협력 엑스포(UWC X CIMEX)’에서 드론, 라이다, V2X 통신, 전기선박 기술을 전시하고 무인이동체 통합 데모를 시연한다고 밝혔다.
3D ToF LiDAR와 KM-2010, 인식과 통신을 결합
이번 전시의 핵심은 스카이오토넷과 공동 제작한 무인이동체 데모 플랫폼이다. 드론에 3D ToF LiDAR와 산업용 통신 모듈 KM-2010을 탑재해, 라이다가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통신 모듈이 장비와 관제시스템을 연결하는 구조를 시연한다. 카네비모빌리티는 라이다를 드론·로봇의 눈에, 산업용 통신을 장비와 관제시스템을 잇는 신경망에 비유하며 두 기술의 결합이 데모 플랫폼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3D ToF LiDAR는 현재 올해 말 양산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육상·공중·해상 아우르는 모빌리티 포트폴리오
전시 부스에는 무인이동체 데모 외에도 친환경 전기선박 기술이 함께 소개된다. 드론과 라이다, V2X 통신에 전기선박까지 더해지면서 육상, 공중, 해상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기술 포트폴리오가 구성됐다. 카네비모빌리티는 자동차, 자율주행, 무인이동체, 친환경 모빌리티 등 여러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을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것이 이번 전시의 취지라고 밝혔다.

민군협력 시장으로 기술 확장
카네비모빌리티는 이번 엑스포를 주관하는 첨단민군산업협회의 회장사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민군 공동개발과 사업협력 기회를 발굴한다는 목표다. 정종택 카네비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전시는 자동차와 자율주행, 무인이동체,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기회”라며 “각 분야의 기술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민간에서 확보한 기술력과 경험을 국방 및 민군협력 분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민간 영역에서 쌓은 라이다·통신·전기추진 기술을 국방 및 민군 겸용 모빌리티 시장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3D ToF LiDAR의 양산 시점이 다가오는 만큼, 이번 데모 플랫폼이 국방 분야 기술 검증의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