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영상분석 기업 인빅(대표 지효철)이 야간·저조도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개선하고 객체를 탐지하는 자체 엔진 NOXAI™를 앞세워 국방 분야 진입을 추진한다. 인빅은 2026년 9월 9일 경기도 포천시 대진대학교 중앙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 산하 경기국방벤처센터의 2026년 하반기 협약기업으로 선정됐다.

NOXAI™ 엔진의 기술 구조
NOXAI™는 야간·저조도 영상을 실시간으로 개선하면서 동시에 객체를 탐지하는 AI 엔진이다. 여기에 다중 카메라 간 객체의 이동경로를 추적하는 지능형 영상관제 플랫폼 NOXAI™ Platform이 더해져 있다. 두 솔루션은 GPU 기반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구동되며, 폐쇄망·망분리 환경에서도 운용이 가능해 보안이 중요한 시설에 적용하기 용이한 구조다.
인빅은 다중 엣지 협업 객체검출·추적 기술과 관련해 등록특허 제10-2618508호를 보유하고 있다. 2020년 설립된 이 회사는 2023년 방위사업청 국방기술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2023년 12월부터는 글로벌 방위산업 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해 멀티모달 객체인식 기술을 개발해왔다.
국방 밸류체인 진입 경로
경기국방벤처센터는 방산시장 진입을 노리는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협약을 통해 군 수요 발굴부터 기술개발, 시험평가, 사업화 연계까지 이어지는 절차를 지원한다. 이번 하반기 협약을 통해 등록된 협약기업은 33개사로, 상반기 38개사를 더하면 올해 총 71개사가 경기국방벤처센터와 협약을 맺었다.
지효철 인빅 대표는 “경계·감시 현장에서 가장 까다로운 조건이 야간과 저조도인데 인빅은 이 구간의 성능을 공인시험으로 입증해 공공기관에 납품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군의 실제 소요와 직접 연결되는 만큼 공공조달에서 쌓은 레퍼런스를 국방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인빅은 국방과학연구소로부터 영상처리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자사 엔진에 접목해왔으며, 공공 영상관제 분야에서 축적한 저조도 영상개선·객체인식 기술을 국방 분야의 경계·감시 체계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