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가 2026년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6 기간 중 '레노버 이노베이션 월드 2026'을 열고, 새로운 프로세서와 카메라 사양을 앞세운 요가·아이디어패드·씽크센터·씽크북·모토로라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은 개별 제품의 하드웨어 성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PC·스마트폰·태블릿·웨어러블과 기업 인프라를 잇는 구성으로 짜였다.

크리에이터용 하드웨어와 모바일 신제품 사양
크리에이터와 개발자를 겨냥한 요가 프로 9n과 요가 9n 투인원에는 엔비디아 RTX 스파크가 탑재됐다. 태블릿 라인업인 요가 탭 플러스 2세대와 요가 탭 2세대, 콘셉트 제품인 레노버 스마트 캔버스 콘셉트도 함께 소개됐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모토로라 엣지 70 플러스가 2억 화소 카메라와 스냅드래곤 7s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탑재하고 등장했다. 웨어러블 신제품인 모토 워치 울트라와 무선 충전 액세서리 모토 스냅 무선 충전기도 함께 발표됐으며, 팬톤 메테오라이트 색상을 적용한 브릴리언트 컬렉션 모토로라 레이저도 라인업에 포함됐다.
기업용 라인업과 밸류체인 내 위치
기업용 제품군에서는 로컬 AI 성능을 강화한 씽크센터 X 울트라와 씽크센터 M75 시리즈, 씽크북 14 9세대·씽크북 14x 2세대가 공개됐다. 여기에 씽크비전 모니터, 보안 기능인 씽크쉴드 트레이스락이 함께 구성돼 디바이스 관리·보안 체계를 뒷받침한다.
보안 영역에서는 앱솔루트 시큐리티, 센티넬원, 프롬프트 시큐리티 등이 협력사로 참여해 기업용 하드웨어의 거버넌스 요구에 대응한다. 아이디어패드 바이브 시리즈와 아이디어센터 올인원 i도 함께 선보여 개인용 라인업의 폭을 넓혔다.
레노버는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개념증명 제품인 프로젝트 에어로블레이드 콘셉트와 프로젝트 스완 콘셉트도 함께 공개했다. 개인용 프리미엄 하드웨어부터 기업용 보안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이번 발표는 레노버가 반도체·카메라 모듈 등 부품 단위 경쟁력을 소비자·기업 시장 전반의 제품군에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