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분석으로 신생아 유전병을 조기 진단하는 기술, 유전체 분석으로 신종 전염병을 탐색하는 기술, AI로 알츠하이머 치매를 조기 진단하는 기술, 웨어러블 OLED를 활용한 의료·미용 제품 기술. 민트벤처파트너스가 대학과 병원에서 발굴해 직접 창업으로 육성 중인 기술들이다. 이 회사는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 투자와 벤처스튜디오(직접 창업)를 병행 운영하며, 키프로테오·지노트윈·뷰브레인헬스케어·루세라헬스케어 등 4개사를 직접 설립해 키우고 있다.
기술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민트벤처파트너스는 국내외 대학과 병원에서 유망 기술을 발굴해 창업으로 연결하는 방식을 취한다. 키프로테오의 단백질 분석 기반 신생아 유전병 조기 진단 기술, 지노트윈의 유전체 분석 기반 신종 전염병 탐색 기술이 대표적이다. 뷰브레인헬스케어는 AI를 활용해 알츠하이머 치매를 조기 진단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루세라헬스케어는 웨어러블 OLED 기반 의료·미용 제품을 개발 중이다.

투자 포트폴리오의 상장 성과
2021년 결성한 1호 펀드 '민트 글로벌 바이오텍 사모투자 합자회사'가 투자한 기업 중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2025년 5월, 에임드바이오가 2025년 12월, 메쥬가 2026년 3월 각각 코스닥에 상장했다. 투자 회수 성과는 에임드바이오 23.1배, 메쥬 9.1배, 오가노이드사이언스 1.47배로, 블라인드펀드 결성 후 원금과 기준수익 회수까지 5년이 걸렸다.
송재훈 민트벤처파트너스 회장은 “삼성서울병원장 재임 시절 의료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면서 연구 성과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스타트업 설립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원과 성장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트벤처파트너스는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성과 의료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투자와 직접 창업을 함께 전개해 의사와 연구자의 기술과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술 발굴부터 상장까지 이어지는 구조는 연구 성과가 실험실 단계를 넘어 실제 제품과 서비스로 완성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신생아 진단부터 전염병 탐색, 치매 진단, 웨어러블 기기까지 각기 다른 기술 영역에서 육성 중인 기업들이 향후 어떤 상용화 단계로 이어질지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