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와 음성 인식을 결합한 AI 스마트 단말기 엠블루(M-BLUE)와 웨어러블 AI 카메라 보이스고(Voice-GO)를 개발한 엠브이아이(MVI, 대표 김용태)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국제 전시회에서 현지 기업·기관과 11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엠브이아이는 2026년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호치민시 화이트 팰리스 호앙반투에서 열린 제5회 MEGA-US EXPO 2026의 AI&TECH 분야에 참가해 두 제품을 전시·시연하고, 사흘간 순차적으로 협약을 맺었다. 첫날인 27일에는 3건의 MOU가 성사됐다.
카메라·음성 AI 결합한 접근성 단말기
엠블루와 보이스고는 카메라와 음성 AI 기술을 결합해 시각 정보를 음성으로 전달하는 방식의 접근성 제품이다. 엠블루는 AI 스마트 단말기 형태로, 보이스고는 웨어러블 AI 카메라 형태로 구현돼 사용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두 제품이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시니어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는 방향성을 보여줬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베트남 밸류체인 진입 위한 파트너십 확보
엠브이아이는 이번 행사에서 픽스 파트너(FIX Partner), 골든 선라이즈 시니어 라이프(Golden Sunrise Senior Life) 등 베트남 현지 기업·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김준성 엠브이아이 이사와 L. 메이슨 콥(L. Mason Cobb) 골든 선라이즈 시니어 라이프 회장이 협약식을 갖는 등 사흘 동안 순차적으로 11건의 MOU가 체결됐다. 현장은 베트남 현지 언론 VOH의 취재도 이어졌다.
김용태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가 접근성 현장에서 개발해 온 제품에 대한 베트남의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지에서 들은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실제 사용자에게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가 무엇인지 살피고, 이번에 시작된 협력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엠브이아이는 이번에 확보한 파트너십을 발판으로 베트남 시장에서 엠블루와 보이스고의 현지화 및 사업화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