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빌리언이 704개 유전자를 분석하는 신생아 유전체 선별검사 ‘3B-NEO’를 들고 국제 무대에 나선다. 전장엑솜분석(WES)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 검사는 신생아 시기부터 유전성 대사질환 등 희귀질환 여부를 폭넓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WES 기반 진단 기술, 704개 유전자로 범위 확장
쓰리빌리언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국제 학술행사 ‘SSIEM 2026’에 참가해 WES 기반 희귀질환 진단 서비스와 3B-NEO를 현장에서 소개한다. WES는 유전체 전체 중 단백질을 만드는 부분인 엑솜을 분석하는 기술로, 희귀질환 원인 규명에 널리 쓰인다. 3B-NEO는 이 기술을 신생아 선별검사에 적용해 704개 유전자를 한 번에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쓰리빌리언은 올해 3B-NEO와 함께 Family Insight를 새로 출시하며 서비스 범위를 넓혀왔다.
글로벌 밸류체인 속 위치, SSIEM서 파트너십 모색
SSIEM은 유전성 대사질환 분야를 다루는 국제 학술행사로, 모더나·다케다·사노피·센토진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석하는 자리다. 쓰리빌리언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각국의 의료진, 유전학자, 해외 파트너와 협력 논의를 진행하며 해외 사업 가능성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는 “유전성 대사질환은 조기 발견을 통한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환자의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SSIEM 2026에서 세계 각국의 희귀질환 전문가들에게 쓰리빌리언의 유전진단 역량과 3B-NEO를 소개하고 글로벌 협력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쓰리빌리언은 신생아 선별검사 범위를 유전체 단위로 확장하려는 세계 의료계 흐름에 맞춰, WES 기반 진단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