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 실증과 정책 연계 구조
해양수산 분야 스타트업이 사업화에 성공하려면 어촌 현장의 실제 수요를 확인하고 기술을 실증할 기회를 확보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다. 어촌마다 처한 문제와 현장 여건이 달라, 이를 창업기업에 정확히 전달하고 실증 결과를 정책이나 후속 사업으로 연결하는 통로가 필요했다. 이번 협약은 씨엔티테크의 액셀러레이팅 노하우와 스마트수산어촌포럼의 정책·현장 전문성을 결합해, 이 통로를 실제로 구축하는 데 목적을 뒀다.
양 기관은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행사를 연계하고 전문가를 위촉해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스타트업의 실증 결과는 정책 자문과 후속 사업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협약은 유니콘베이 프로그램과 연계돼 보육기업 발굴과 실증 지원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산업 밸류체인 속 위치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수산 벤처기업들이 어촌 현장의 수요를 직접 반영해 실효성 있는 스마트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씨엔티테크의 액셀러레이팅 노하우와 포럼의 정책·현장 전문성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해양수산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 분야는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등이 정책·연구 기반을 담당해온 영역으로, 스타트업의 기술이 현장에 도달하려면 실증과 정책 연계라는 두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이번 협약의 성과는 얼마나 많은 기업을 발굴했는지보다, 실제 현장 실증과 사업·정책 연계 사례가 얼마나 축적되는지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