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데이가 리포좀 원료를 적용한 건강기능성 제품 ‘트리포좀’ 3종을 선보였다. 닥터 퀘르세틴·닥터 베르베린 트리포좀에는 리포좀 전문기업 OXYNOS의 이중 구조 리포좀 기술 DELT가 들어갔다. DELT는 인지질로 감싼 뒤 식물성 단백질로 코팅하는 방식이며, 회사는 위산과 소화 과정에서 성분이 분해되는 것을 줄이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한다.
제품은 필리데이(대표 권준범)가 자사 브랜드 PILLEDAY를 통해 내놓은 닥터 커큐민 트리포좀, 닥터 퀘르세틴 트리포좀, 닥터 베르베린 트리포좀이다. 트리포좀은 리포좀 원료의 안정적 전달을 고려한 제품 설계 개념이자 시리즈명이다.

제품별 기술 사양
닥터 커큐민 트리포좀에는 수용성 리포좀 강황추출물 250mg과 보스웰리아추출물 250mg이 배합됐다.
닥터 퀘르세틴 트리포좀은 DELT를 적용한 리포좀 퀘르세틴에 브로멜라인, 피세틴을 더했다. 퀘르세틴추출분말은 250mg, 브로멜라인은 100mg, 피세틴은 25mg이다. 브로멜라인 원료의 효소 활성도 규격은 GDU 2400이다.
닥터 베르베린 트리포좀에는 리포좀 베르베린 500mg이 들어가며, 바나바잎추출물 코로솔산도 함께 배합됐다. 베르베린은 인디안바베리열매 유래 원료로, 순도는 85% 이상이다. 이 제품에도 DELT가 적용됐다.
제품별로 부원료 구성이 다르다. 커큐민은 강황과 보스웰리아, 퀘르세틴은 브로멜라인·피세틴, 베르베린은 코로솔산을 조합했다. 회사는 불필요한 합성첨가제 사용을 최대한 줄이는 방향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설계 방식과 생산
원료 배합은 현직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설계했다. 관련 연구 논문을 참고해 제품별 부원료를 구성했다. 필리데이는 원료 함량뿐 아니라 소화 과정에서 성분을 보호하고 전달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한다.
권준범 대표는 “원료를 얼마나 담는지만큼 섭취 후 소화 과정에서 성분을 어떻게 보호할지도 중요하게 봤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고민을 바탕으로 리포좀 원료를 선택하고, 제품별로 함께 배합하는 원료의 구성까지 고려해 트리포좀 3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런 전달 안정성 설계가 실제 인체 흡수율이나 건강 개선 효과 향상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며, 별도 시험 결과로 확인해야 한다.
3종은 HACCP 인증 제조시설에서 생산되고 있다. HACCP은 제조 과정의 식품 안전 관리 체계 인증이다. 필리데이는 씨엔티테크가 국민체육진흥공단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발굴·투자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