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재활 분야 소프트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하는 휴로틱스가 제품 사업화에 필요한 표준·인증 대응을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에게 맡긴다. 휴로틱스(대표 이기욱)는 최일범 박사를 COO 겸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영입했으며, 최 COO는 2026년 10월 1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회사는 기술개발 성과를 제품 사업화와 해외 시장 진출로 연결하기 위해 경영체계와 조직 운영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 COO에게는 경영체계 고도화와 성장 전략 수립이 맡겨졌다.

기술 사양 너머의 과제: 운영·인증 체계
최 COO는 조직 운영과 의사결정 체계 정비, 후속 투자유치와 예산 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부서 간 협업과 자원 배분 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의료·재활 제품의 사업화에 필요한 표준·인증 대응도 주요 업무다. 회사는 국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며 운영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 COO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배터리·에너지 기술기업 스탠다드에너지에서 부사장 겸 COO를 지냈다. 스탠다드에너지 재직 당시 약 12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C 투자유치에 참여했고, ISO 인증 획득과 전사 경영관리 체계 정립 등으로 조직과 운영 기반을 마련한 경험도 갖고 있다.
밸류체인 관점: 경영진 체계와 사업화 계획
휴로틱스는 이번 영입으로 연구개발, 임상, 경영기획을 각각 맡는 최고책임자 조직을 갖췄다. 한승훈 CTO는 연구개발을 총괄하고, 김동수 CMO는 임상 분야를 담당한다.
휴로틱스는 최 COO의 투자유치·경영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개발 중심이던 조직을 사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응할 수 있는 경영체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최 COO는 “기술을 이해하는 운영자로서 개발의 성과가 사업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직과 체계를 고도화하여 회사가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투자유치, 연구개발 투자, 제품 인증, 해외 진출을 경영 전략 아래 연계 관리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경영 거버넌스 정비와 기능별 책임 체계 강화를 바탕으로 국내외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