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시뮬레이션에서 배운 대로 현실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간극, 이른바 ‘Sim-to-Real Gap’은 피지컬 AI 산업 전반의 공통 과제로 꼽힌다. 3D AI 기술기업 엔닷라이트(대표 박진영)는 이 문제를 겨냥한 자체 기술을 앞세워 2026년 9월 22일 오후 6시30분부터 10시까지 서울 강남구 JBK 컨벤션홀(봉은사로 619)에서 ‘피지컬 AI 나이트(Physical AI Night)’를 연다. 로보틱스·파운데이션모델·시뮬레이션·데이터로 이어지는 피지컬 AI 밸류체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생태계 협력 접점을 마련하는 자리다.

SimReady 데이터와 트리닉스, Sim-to-Real Gap 겨냥
엔닷라이트가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 ‘트리닉스(TRINIX)’는 3D 에셋을 시뮬레이션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드는 ‘심 레디(SimReady)’ 데이터 생성 기술을 핵심으로 한다. 시뮬레이션 환경과 실제 물리 환경 사이의 차이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기술로, 로봇 학습 데이터의 현실 적용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밸류체인 전반 아우르는 연사·패널 구성
박진영 대표가 국내외 피지컬 AI 생태계와 데이터 인프라의 역할을 소개하며 발표를 연다. 이어 엔비디아, 코스맥스, 삼성전자 등이 연사로 나서 각자 분야의 기술 변화와 과제를 발표한다. 패널 토크에는 리얼월드, 엔비디아, 현대자동차, 홀리데이로보틱스가 참여해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과제를 논의하며, 발표와 패널 토크가 끝난 뒤에는 로봇 학습·시뮬레이션 등 주제별 네트워킹 세션이 이어진다.
박진영 대표는 “피지컬 AI 시장이 성장하면서 산업을 이끄는 플레이어 간의 인사이트 공유와 생태계 차원의 협력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피지컬 AI 나이트를 통해 업계 관계자들과 피지컬 AI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로보틱스와 파운데이션모델, 시뮬레이션, 데이터로 이어지는 밸류체인 각 단계의 플레이어가 한 무대에 모여 발표와 패널 토크, 주제별 네트워킹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피지컬 AI 생태계 협력의 접점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